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추진함에 있어 3월 개교에 이은 두 번째 9월 개교를 맞아 그 성과가 차츰 드러나면서 긍정적인 호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첫 개교하여 운영중인 학교에 대하여 7월 운영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수요자의 의견 반영과 효율적인 성과평가의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5일 경기도안산교육청에서 실시한다.

본 워크숍을 통해 전국 최초로 운영 성과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현하면서 얻은 보완 및 개선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관리운영권 설정기간동안 운영 성과평가가 곤란하거나 의결사항에 대해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 심의를 수행하여 보다 공정한 성과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하는 성과평가심의위원회 운영의 활용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전문성 축적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운영 성과평가의 결과로는 학교장과 운영사가 학교운영에 대해 동반자적 입장에서 시설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쾌적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합리적인 관계를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이번 워크숍의 사례 발표를 통해 수요자를 위해 찾아가는 운영으로서의 주무관청간 공감대를 형성하여 조직성과 향상 도모를 꾀한다.

신승찬 지원국장은 "정착단계로 접어든 BTL사업에 있어서 고품질의 교육시설을 건설하고, 관리운영의 일원화로 효율성을 높여, 선도적인 교육시설로서의 이미지를 재창조하여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과 더불어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명품교육 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