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거리문화 축제인 “끌림과 울림”이 열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봉담읍에서 열리고 있는 거리문화 축제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공연축제로 장소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매달 변경되어 열리며 오는 29일에는 수영 동남(아)에서 가을 현악 및 타악기 연주, 비보이 춤, 학교 예능 대회가 10월에는 유리 기산(아)에서 아동 벨리댄스,  민요 및 고전무용, 사물놀이가 열리예정이며 11월에는 동화리에서 연말 총결산의 의미로 거리공연 중 호응도가 좋았던 공연을 다시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끌림과 울림” 거리공연문화는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공연문화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이기도 하지만 평소 자신이 연습하고 즐겨왔던 재능을 공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열린 공연장이라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봉담읍 관계자는 “올 해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거리공연이라 좀 부족한 면도 있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연이니 만큼 정례화 될 경우, 자연스러운 거리공연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봉담읍은 수원가톨릭대학교, 수원대학교, 장안대학, 협성대학, 한국농업전문대학 등 화성시 관내의 대학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거리공연문화가 정착될 경우 젊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학문화로도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