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위원장 김경배)는 13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농산물 가공 소득원 개발 사업과 웰빙 관광자원화 사업,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사업 등 총 50개 사업 146개소에 대한 사업비 23여억원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포도주 체험학습 시설 설치 등 기술기획 분야 16개 사업 3억9백만원, 우량 인삼생력화 재배기술 시범 등 기술보급 분야 29개 사업 12억2천8백만원, 고품질 수출 농산물 육성지원 사업 등 농업자원 분야 5개 사업 7억9천4백만원 등이다.

이 밖에도 심의회는 2007년 농촌지도사업 선정 이외에도 FTA, DDA 등 농업개방에 따른 농업과 농촌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좀더 긴밀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관내 대학교수 및 연구소, 지역농업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농업 산‧학 협동 심의회는 지역 농업의 육성과 발전을 협의하는 기구로 수출을 통한 농가수익증대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농작물 가공 및 유통방안 모색을 발전 방향으로 잡고하고 있는 심의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