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AM 10:00 - 경기도청 브리핑실)

<김문수 도지사 모두 발언>

반갑다. 오늘 서정석 용인시장님 오셨다. 조억동 광주시장님도 오셨다. 이한대 팔당수질개선본부장님, 경안천살리기운동 강천심 광주대표님, 이근영 용인대표님도 같이 오셨다. 내용은 제가 대표로 말하겠다.

우리 경기도가 마련한 깨끗한 경안천 만들기 종합대책을 말하겠다. 지난해 9월 28일 팔당 개선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경안천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했고 오늘 그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하겠다.

도는 용인, 광주시 주민들과 함께 종합대책을 마련했고 12개 사업을 시행할 것이다. 핵심내용은 경안천이 팔당댐의 오염물질을 많이 유입시키는 주범처럼 돼있는데 이 경안천을 집중적으로 깨끗이 만들기 위한 종합대책이다.

경안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개선해서 수질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찾아오고 하는 하천으로 만드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자연형 하천과 14개 지수를 1단계 금어천 7,000평은 사업을 완료했다. 겨울이 지나면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2단계 만3천 평은 하는 중이며 3단계는 38만평으로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경안천 유역의 하수도보급률을 높이겠다. 현재 65%인데 2010년까지, 제 임기 내로 90%까지 끌어올리겠다. 현재 하수도 보급률이 서울은 97%다. 우리 입에 들어오지도 않는 서울시의 하수는 97%를 정화하면서 우리가 마시는 물은 64.9%밖에 정화하지 않는다. 팔당 전체를 보면 62%다.

경안천을 깨끗이 하면 팔당수질의 영향도 16%의 오염부하량을 가지고 있어서 팔당수질을 개선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좋은 심벌이 될 것이다. 대책이 성공하기 위해 용인시와 광주시와 함께 힘을 합치고 35만 이 지역 주민들과 힘을 모아서 협력함으로서 실질적으로 가장 어려운 경안천 사업을 잘 하겠다. 용인시, 광주시 경기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를 만들었다.

환경부, 중앙정부에서 경기도와 시군 주민들이 함께 벌이는 경안천을 깨끗이 하기위한 노력에 깊은 이해와 지원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기도에서는 팔당댐 물을 메이드 인 경기도 팔당댐물인 만큼 경기도가 책임을 지고 물을 깨끗이 공급함으로 수도권 2,300만 시민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행정의 최우선 비중을 두고 노력하겠다.

여러 대책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하다. 팔당 수질개선대책본부에는 과도 3개 신설하고 전문가도 영입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상 발표를 마치고 구체적 대책이나 질문에 대해서 말하겠다.

경안천 만들기 종합대책 요약을 보시면 경안천은 수량은 1.6%이지만 오염부하율은 16%다. 아름다운 생태하천조성에서 생태습지를 만들고, 만들기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도 3천7백1억원이다. 개선방식이 물리적이 아니라 생태습지를 많이 활용해서 할 것이다. 검증도 되고 있고 해서 예산만 확보되면 할 수 있고 경기도는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것이다.

하수처리장을 증설하고 마을 하수도를 만들고 정비하겠다. 비전오염원 저감시설도 설치할 것이다. 한강 수계 오염도의 42%를 차지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해 28개 저감시설을 운영중이다.

청정농업단지 조성은 양평에서 아주 성공적이다. 연꽃단지를 비롯한 농업단지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 올해도 63억의 예산을 확보해서 환경부분에 대한 환경부의 지원을 받겠다. 환경부에서 부정적으로 보다 도의 예산을 투입해 성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서 해줄 것이다.

환경공영제를 확대 실시할 것이고 축산폐수의 효율적 관리를 할 것이다. 신고미만의 영세축산농가의 폐수 수거운반지도 공공예산으로 지원을 할 것이다.  수질개선도도 측정망을 GIS로 구축하고 전광판을 통해 주민에게 공개할 것이다. 투명행정, 현장행정을 할 것이다.

<다음은 질의 응답>

기자단 : 지역주민들의 규제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데 주민들의 반대 없나

김문수 지사 : 규제종류가 현재 많으면 15개고 적은 데도 10개다. 물을 깨끗이 하는 것은 감안하겠다. 하이닉스도 물을 더럽게 하면 하자고 안 한다. 하이닉스 폐수처리장을 가보면 팔당댐의 최종 취수처리장의 물보다 깨끗하다. 깨끗한 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여주의 신세계첼시 같은 경우는 물을 더럽게 하는 사업도 아닌데 못하게 한다. 물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다른 비합리적 규제를 풀고 물은 더 깨끗이 하기 위해 예산도 투입하고 하자는 것이다.

기자단 : 환경공영제에서 오수처리시설을 고도 처리 공법으로 한다고 했는데 개발을 해서 하는 것인지

김지사 : 고도 처리는 지금 나와 있는 방식이 활성탄이라는 것을 이용하거나 이온처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생태처리는 고도 처리는 아니다. 물을 내보낼 때 활성탄을 쓰면 아주 극미량의 독소가 활성탄에 붙는다. 돈이 많이 든다. 소량으로 하는 것은 가능한데 처리비용이 너무 비싸서 전체 하천 처리는 불가능하다.

기자단 : 경안천을 살리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들어가는 경기도의 예산을 서울시에서는 보조해주는지

김지사 : 팔당에 대한 것은, 계획하는 것은 물값뿐이 아니다. 물값은 수자원공사에서 물이용부담금은 환경부에서 가져간다. 환경부장관이 주최하는 회의가 있고 저도 회원이다. 그런데 38회중에 3번만 회의를 열고 35회는 서면으로 했다. 수자원 공사의 물값관리 방식, 환경처리시설이나 팔당물과 관련된 부분에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겠다.

기자단 : 친환경지역 및 친수지역 조성이 중점적으로 보는데 국비의 절반이상이 친환경지역에 가고, 다른 부분은 친환경지역과 친수지역 조성의 1/10이다. 더러워진 물을 깨끗이 하는 것과 아예 오염물질이 못 들어오게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중요하다고 보시는지.

김지사 : 환경기초시설은 100%국비인데 수도권만 도비가 약간 들어간다. 경안천은 수량이 좁으니 생태습지를 곳곳에 하는데 강이 넓으면, 수량이 많아지면 기초시설을 해야 한다. 경안천은 비교적 완만하고 물이 천천히 흘러서 가능한 것이다. 지그재그로 통과하면서 정화되는 방식이다. 많은 양은 화학적 방식을 해야 하고 생태적 방식은 소량일 때 가능하다.

기자단 : 물값하고 물이용부담금을 말씀하셨는데 경기도가 팔당댐을 직접 관리해서 중앙정부와 나누자는 말씀이신지

김지사 : 연구중이다. 지금 방식으로 경기도민들은 물을 깨끗이 만들 책임과 정부의 규제로 인해 물에 대해 아무 발언권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 시대는 지나갔다. 늘 서면결의를 해서 38번의 회의중에 33번을 서면결의를 하는 등의 일방적 방식으로는 물을 깨끗이 못하고 행정방식도 군사독재시설때 했던 식으로 하면 안 된다. 지자체의 의견은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안된다. 지방자치를 하자고 물을 더럽게 하자는 것이 아니고 지방의 모든 힘을 합쳐서 물을 깨끗이 하겠다. 대신에 우리의 의사가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

기자단 : 환경부 관계자나 정부관계자는 아무도 안 나왔는데 합의가 된 것인지..
또 하나 더는 경안천이 16%인데 나머지가 84%다. 이것만 해결하면 해결이 되는지..

김지사 : 환경부와 이야기가 됐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팔당의 하수처리율을 전국평균보다 20% 낮게 해놓고 하냐고 했다. 국회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해서 하수처리율을 높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경안천뿐 아니고 북한강, 남한강도 대책이 다 있다. 이 경안천이 오염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악명이 높고 해서 우선적으로 오늘 발표 드린 것이고 나머지 가평, 양평 등 북한강 일대와 남한강 일대에서도 노력을 하고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자단 : 사업의 정확한 목표 수치는 있으신지.

이한대 팔당수질개책대선본부장: 경안천이 2005년에 3ppm이다. 경안천은 최소한 2ppm아래의 목표를 가지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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