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찬영)는 지난 16일 수원의 관문인 수원역 일원에 하절기를 맞이하여 악취제거를 위한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하여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였다.

수원역은 1일 유동인구가 20만명에 달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혼잡지역이며 또한 내국인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으로 청소용역업체가 상주하여 청소를 하고 있으나 일부 양심을 버린 시민과 노숙자들이 버리고 있는 담배꽁초 및 오물로 인하여 날씨가 더워지면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청소는 대형 살수차 1대와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버스정류장과 로데오거리, 노숙자들이 상시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소독약 및 방향제를 이용한 물청소로 악취를 제거하였으며 화단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집중 수거하였다.

또한 인근 상가에서 원하는 맞춤형 물청소로 상가 담벼락 및 우수전 주변에 대하여 이물질 제거 물청소를 실시하고 상가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는 상가문앞에 내놓토록 홍보를 하여 거점형태의 배출에 따른 음식물 침출수가 도로에 스며드는 것을 예방하는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구 관계자는 “하절기를 맞이하여 앞으로 악취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여 수원역 버스정류장 및 로데오거리에 대하여 매주 화, 금요일 2회에 걸쳐서 인도 및 도로변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