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여성합창단(단장 김남희)이 지난 21일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던 ‘2011 울산 전국여성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리허설과 뮤지컬 갈라팀의 맘마미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경연대회,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날 오산시 여성합창단(지휘 김귀철)은 이동훈 작곡의 “가고지고 보고지고”와 전경숙 작곡의 “사랑아” 두곡을 열창하여 오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전국단위의 여성합창대회로 총 25팀이 참가하여 전국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의 경연무대로 합창문화의 발전과 여성합창단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시에서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여성합창단의 금상 수상은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의 문화발전에 있어 큰 쾌거로,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격려와 지원의 결실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여성합창단은 현재 김남희 단장과 김귀철 지휘자의 지도로 30명의 단원들이 활동 중이며 1986년 9월 창단하여 제30회 난파음악제 최우수상, 2009년 7월 제25회 타카라주카 국제챔버코러스경연대회 은상 수상, 2010년 9월 남자의 자격팀 출연 거제전국합창대회 금상수상, 2011년 10월 6일에는 제16회 제천 전국합창대회 우수상 등으로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