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1일 성남시청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기업지원에 대한 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지사는 11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킨스타워와 코리아디자인센터 내에 있는 경기벤처빌딩의 입주 기업들을 둘러보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지사는 먼저 분당의 킨스타워를 방문해 경기도와 성남시가 함께 지원하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의 현황을 김봉한 재단 대표이사에게 브리핑 받고, 입주 업체인 독일 기업 지멘스메디칼 초음파연구소를 시찰했다.

김지사는 김대표에게 “기업들이 좋은 조건으로 입주해 편리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한 뒤, 박종백 연구소 부사장과 함께 지멘스 연구소의 차세대 의료용 영상진단 기기를 체험하는 등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김지사는 “젊은 연구원들이 참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좋은 제품과 기술을 많이 개발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달라”고 말했다. 김지사는 자리를 옮겨 경기벤처빌딩 성남센터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지사는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부터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중소업체 가운데, (주)이미지스 테크놀로지와 에이디 테크놀로지(주)를 주로 둘러봤다.

김지사는 (주)이미지스 테크놀로지의 김정철 대표와 에이디 테크놀로지(주)의 김준석 대표로부터 각각 영상처리 반도체 기술사업과 평판디스플레이용 IC 기술을 설명 듣고, 기술이 적용된 휴대폰 등을 작동시켜 봤다.

김지사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회사를 운영하는데 부족한 점은 없는가. 지원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달라”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

한편 김지사는 한국토지공사를 방문해 김재현 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향후 경기도의 고품격 신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두 손을 맞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