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구청장 박동수)는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협회의 협조요청에 따라 시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조건에서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자막방송 수신기 및 화면해설 방송(DVS)수신기 무료 보급을 위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1,300여명의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청각 장애인용 방송수신기 무료보급 신청서를 영통구 주민생활지원과와 동 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팀에서 7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시․청장애인용 방송수신기는 청각장애인용으로는 자막방송수신기 인 일체형 TV와 외장 수신기이며, 시각장애인용으로 화면해설방송수신기(DVS)이다.

제품사양을 보면 청각장애인용 방송수신기인 일체형 TV의 경우 디지털TV(SD급)․디지털 아날로그 자막방송 수신․슬림형 완전평면 브라운관 TV․21인치(화면비율 4:3)이며 외장형수신기의 경우 디지털&아날로그 겸용․자막크기 폰드 위치조절․TV 및 PC모니터 연결가능․자동채널 설정 및 선호채널 설정가능․자막다시보기 기능이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방송수신기의 경우 TV화면해설 서비스 수신․FM라디오․MP3플레리어 기능․녹음기능이 있다.

신청 장애인이 많을 경우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중증시․청각장애인(1~3급), 저소득층 경증시․청각장애인(4~6급) 등의 순서로 보급된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통구 주민생활지원과(☎228-84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