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김용서)가 지난 19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해피수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삼성전자,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지원강화를 위한 민.관.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민.산.관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자들은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실태 및 욕구조사,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지역아동센터 교사.아동을 위한 조력, 지역아동센터 필요 지원 사항 협조 등 전략개발사업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해피수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협약자 상호간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전반을 총괄한다. (주)삼성전자는 지역아동센터 각종 프로그램과 제반업무를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사업과 관련한 기초조사와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자들은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저소득층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매월 정례회의를 열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날 김용서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관.산.학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지역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필요한 때”라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사업의 첫번째 사업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중인 “삼성 밝은 얼굴 찾아주기”의료비 전달식에서는 얼굴 기형 아동 2명에게 병원비를 지원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