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명예환경감시원이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감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제3기 명예환경감시원은 총 250명으로 이중 신규 위촉 감시원은 135명이며 주로 자영업, 농축산업, 운수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한국아마추어 무선연맹 회원을 포함시켜 활동영역을 넓히고 신속성도 배가시켜 명실상부한 환경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명예환경감시원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임무 숙지가 가능하도록 전에 없던 감시원 활동수첩을 새로이 제작하여 명예환경감시원에게 모두 배부했다.

한편 지난 2기 명예환경감시원은 4,217건의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해 즉각적인 시정 등 행정조치로 환경보전에 기여했다.

그 밖에도 명예환경감시원은 하천쓰레기 수거, 환경캠페인 등 남들이 꺼려하는 크고 작은 환경정화 활동에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관계자는 “환경문제는 그 특성상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룩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명예환경감시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