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김진춘 교육감)은 올해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친구사랑의 날”을 지정하여 각급 학교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친구사랑의 날”은 오는 4월24일(친구사이), 7월9일(친구사랑), 9월4일(친구사이), 11월11일(빼빼로데이) 등 4회에 걸쳐, “친구와 화해편지쓰기”, “공개 사과하기”, “장애가 있거나 여려운 형편에 있는 친구 도와주기”, “칭찬왕 친구, 친절왕 친구 선발”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친구사랑의 날”에 서로 친구가 된 사연을 발표하거나, 폭력으로부터 친구를 보호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친구와의 진솔한 우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실시하는 등 “친구사랑의 날”이 1회성 행사가 아닌 감동과 다짐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행사가 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친구사랑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 간 거리감을 줄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고양될 것이며, 서로 좋은 친구사이로 발전하여 학교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각종 폭력이나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즐거움이 넘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