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교육국장에 최초로 여성 전문직이 발탁 임용되고 교육장 2명과 지역교육청 학무과장에도 여성 전문직이 진출했다.

학교장 전보에 있어서도 연공서열이 아니라 학교경영 능력을 평가해 반영하고, 장학관․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 임용에 있어서도 다면평가와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능력과 실적에 따른 인사가 이뤄졌다.

도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9월 1일자) 인사를 단행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는 교육혁신 방안으로 대학교수(청강문화산업대 부교수 한영순)를 한국도예고 교장으로, 교사 2명을 초등교장으로 공모 임용했다.

한편 타시도에 비해 크게 부족했던 교육전문직이 이번에 35명이 증원 배치돼 장학지도 등 일선학교에 대한 교육지원 활동도 탄력을 받게 됐다. 증원된 내용은 장학관․교육연구관 7명, 장학사․교육연구사 28명 등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한마디로 교육현장의 발전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도력 여부를 최우선 고려한 것이며, 이와 같은 인사의 기본 방향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