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신도시가 절제되고 아름다운 광고물 표시로 전국에서 보기드믄 쾌적한 거리라는 평을 듣고 있는 가운데 동탄 신도시를 관할하고 있는 동부출장소가 쾌적한 거리 문화가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 2일 출장소 회의실에서 관계자 대책회의를 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책회의는 광고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인력만으로는 계속해서 밀려드는 유해광고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므로 부서별로 의견을 종합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회의를 참석한 직원에 따르면 옥외광고물법을 비롯해 자동차관리법, 청소년보호법, 의료법, 안마사에 관한 규칙,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법률 등 유해광고물을 제재할 수 있는  부서와 기관별로 관련규정을 검토해 오는 10일까지 자료를 취합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동부출장소는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관련 규정을 근거로 우선 국도1호변과 구 태안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24시까지 광고물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동부출장소 광고물 담당부서는 지난 5월말부터 7월말까지 주‧야간 근무를 하면서 불법현수막 2천900개, 전신주이용 불법광고물 2천784개, 불법에어라이트 72개, 전단지‧벽보 9천619개를 강제 철거하거나 수거했는데 업무담당자는 “야간에도 현장단속을 하느라 밤 12시 이전에는 퇴근도 못하는 실정인데 주민들로부터 어른들이 보기해도 민망한 광고물들이 길거리에 널려 있는데 뭘 하고 있느냐 라는 항의성 전화에다 강제철거를 당한 영업주들로부터는 불만을 표하는 폭력성 전화를 받아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