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 통합과정 너무 어렵다 56.5%"

시사타임l승인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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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 탈당파 등이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가칭)’이라는 이름으로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하기로 한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탈당, 합당, 창당을 반복하는 범여권의 통합과정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5%는 ‘범여권의 통합과정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뉴스를 통해 잘 파악하고 있다’는 응답은 32.0%에 그쳤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 지지층의 81.9%(>11.7%)가 ‘잘 파악하지 못하겠다’고 응답했고, 한나라당(57.2%>34.2%), 열린우리당(49.3%>31.9%), 중도통합민주당(48.5%>37.2%) 순으로 ‘잘 파악하지 못하겠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3.8%>29.2%) 응답자가 ‘범여권의 행보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대전/충청(59.6%>33.3%), 인천/경기(58.9%>31.9%), 부산/경남(57.0%>29.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잘 파악하고 있다’는 의견은 제주(44.8%) 응답자가 가장 높았고, 서울(35.9%), 강원(34.1%)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들이 ‘잘 파악하고 있다’는 응답이 약간 높았던 반면(43.6%<44.7%), 여성층은 ‘잘 모른다’는 응답이(68.9%>19.8%)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남녀간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범여권의 행보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67.7%(>27.0%)로 가장 많았고, 40대(59.1%>33.4%), 30대(55.6%>>25.3%) 순이었으며, 50대 이상은 49.6%(>38.1%)로 상대적으로 범여권의 변화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범여권 통합의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존속여부에 대해서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당이 없어지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36.2%, ‘참여정부의 성공과 실정을 책임지기 위해 존속돼야 한다’는 의견은 34.0%로 향후 행보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의 존폐여부에 대한 입장차가 엇갈려 열린우리당의 존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민주노동당(48.0%>12.5%), 국민중심당(44.5%>21.9%), 열린우리당(41.8%>35.8%)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한나라당(35.2%<38.1%)과 중도통합민주당(19.0%<66.2%) 지지층은 열린우리당의 해체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

지역별로는 열린우리당이 존속돼야 한다는 의견은 부산/경남(48.3%>28.7%)과 대구/경북(44.8%>26.1%), 대전/충청(38.2%>23.4%)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고, 반면 해체돼야 한다는 의견은 전남/광주(17.1%<59.9%), 서울(23.5%<41.9%)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남성들은 ‘열린우리당이 존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좀 더 많이 나타낸 반면(44.4%>37.5%), 여성(24.0%<34.9%)은 열린우리당이 해체돼야 한다는 의견이 10% 가량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30대(37.4%<38.6%)와 40대(36.7%>36.4%)는 의견차가 팽팽했으며, 20대(43.6%>13.5%)는 존속을, 50대 이상(24.9%<45.7%)은 해체를 주장하는 의견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7월 2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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