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수원천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제8대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는 외부인사 초청 기념식을 갖지 않고  상임위원회별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시의회는 당초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각계각층 대표 등을 초청 해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시민 곁을 찾아가는 의회’의 모습을 실천하고자 복지시설과 수원천 등에서 현장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와 관련 경제환경위원회 김영대 위원장 외 8명의 시의원은 23일 오전 6시부터 3시간동안 세류동 수원천 구간에서 쓰레기 수거, 화단잡초제거 등 자연정화활동을 벌였다.

26일에는  자치기획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시의원들이 인계동 소재 노숙자 쉼터와 우만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각각 무료급식 봉사를, 도시건설위원회는 원천천에서 자연정화활동을 벌인다.

민한기 의회운영위원장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자  대외적인 개원식 행사를 지양하고 봉사활동으로 대신하게 됐다”고 개원 1주년 기념 현장활동의 의미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