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8일, 2006년부터 개발, 활용되었던 초등영어장학자료 “Step & Jump”를 “세계로 가는 영어 New Step & Jump(3, 5학년용)"로 수정 개발계획을 시연, 검토하는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상덕 교육국장의 진행으로 경인교대 김혜련교수, 한상국 부의장 외 교육위원 5명과 남상용 학교정책과장, 김양옥 초등교육과장외 김동순 성남교육청 학무국장, 하열우 용인교육청 학무과장, 학부모, 지역교육청장학사, 초등영어연구회 회장, 장학자료 개발 팀장인 조남두 교장선생님외 개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먼저 7차 영어교육과정 및 7차 개정 교육과정 심의, 교과서 개발 참여 및Step & Jump 자문위원 등 전문가로서 참석한 경인교대 김혜련 교수는 그동안 7차 교육과정의 운영 결과 매단원별 누적된 영어학습 부진 내용을 주당 1～2시간의 영어시간으로는 만회하기가 어려워서 계속적인 영어 학습부진아가 발생하고, 학급내 수준차로 인한 수업이 어려운 현장을 위해 이런 장학자료를 개발해 주는 것은 매우 의미있고 환영할 만한 일이며,  문자교육 지도에 대한 논란에 대하여서는 수정 개발된 New Step & Jump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여 만화형태로 개발되었으므로 학생이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게 하였고, 문자없이 듣기만 하는 영어학습보다 문자를 들으면서 하나의 그림으로 인식하는 학습으로 오히려 다음 단계의 영어학습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정헌모 교육위원은 교재내용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학자료이어야 한다는 지적을 하였고, 조현무 교육위원은 교사의 업무가중에 대한 어려움을 지적하였으며, 최창의 교육위원은 초등영어교육의 목표와 방법에 대한 의견이 다 다르므로 현장교사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사, 학교현장에 대한 연수가 필요하며, 교사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안을 제시하였고, 유옥희 교육위원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고려한 장학자료 개발 등 장학자료 보완에 대한 의견과 함께 교육위원 다수의 찬성 발언이 이어졌다.

참석한 학부모는 선생님들은 어려우나 학부모, 학생들은 좋다며 계속적인 시행에  찬성하였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인증제 시행시 학부모, 대학생 도우미를 활용하는 방안과 확인단계의 교사대신 성인중 아무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제 시행의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하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보다 교사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학자료 개발 및 시행면에서 현장의 의견을 받아서 점차적으로 개선을 해나가겠다는 학교정책과장, 초등교육과장의 정리 발언으로 협의회를 마쳤다.

검토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담당 최기옥 장학사는 “세계로 가는 영어 New Step & Jump"를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선생님들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보완.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