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고개 작가’ 박석수 25주기 기념 박석수전집 1권 소설집 『외로운 증언』 출간

권수정 기자l승인2021.02.02l수정2021.02.0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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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수 기념사업회(회장 우대식)는 최근 쑥고개 작가 박석수 사후 25주기를 맞아 박석수 전집 중 첫 번째(1권)로 소설집『외로운 증언(證言)』(도서출판 북인)을 발간했다.

소설집에는 박석수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연작의 성격을 갖는 ‘철조망 속 휘파람’과 ‘외로운 증언(證言)’, 데뷔작인 ‘신라의 달밤’을 비롯해 모두 7편의 단편 소설을 담았다.

해설로 문학평론가 이동하의 ‘한미관계와 소외의 문제’, 우대식 시인의 ‘박석수의 전기적 사실과 문학적 행로’가 실려 박석수 문학의 이해를 돕고 있다.

우대식 기념사업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십여 년 전 박석수의 시전집을 내고 작은 시비라도 세우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나마 2017년 박석수기념사업회가 창립되고 나서 몇 가지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박석수 소설전집을 만드는 데 전력하기로 했다.

박석수의 소설 텍스트를 구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흩어진 소설을 모아두어야만 후일을 기약할 수 있을 터이기 때문이다. 올해 한 권을 내고 다음해에 힘이 닿는 데까지 발행하고자 한다. 출판사와 협의하여 전집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설집 발간은 평택시 문학 분야 공모사업에서 일부 지원을 받고 나머지는 기념사업회의 부담으로 이뤄졌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박석수는 1949년 평택군 송탄읍 지산리 805번지에서 태어나 ‘쑥고개’로 불렸던 고향 송탄의 미군기지와 기지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시와 소설을 다수 남기고 뇌종양으로 투병을 하다 1996년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작가다.


권수정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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