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경기도의원, 자연장 장려 지원 조례(안) 간담회 개최

권용석 기자l승인2020.03.10l수정2020.03.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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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은 10일 오전, 「경기도 자연장 장려 및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개최하고, 실효성 있는 조문 구성과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조 의원은 “우리의 장묘문화는 기존에 매장에서 화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봉안문화를 적극적으로 권장 및 장려하면서 봉안시설 설치에 따른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켰다”고 지적하면서 “화장률의 증가 추세와 자연장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가 증진되고 있음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연장의 확대 보급은 기존 장묘문화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합목적성을 지닌 대안이라고 평가하고 관련 조례안 준비작업을 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 의원이 구상한 조례안에 대해 의회의 축조심사를 연상시키듯 한 조항씩 낭독하면서 참여자들 간에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경기도의 장묘정책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규범적 측면에서 향후 어떻게 정착시키고 개선시킬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도민들의 정책 수용성 향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조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장묘문화의 개선을 위한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전문가와 시.군 공무원으로부터 그 간격을 좁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도적, 시설.환경, 인식.태도 등 자연장 문화 조성과 관련된 여러 환경적인 요인 등이 같이 연계되어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조 의원의 생각이다.

끝으로, 조 의원은 “친환경 장법(葬法)으로 대표되는 자연장은 오랜 기간 동안 매장과 화장문화로 이어진 우리 고유의 전통에 대비하여 현재의 위치, 그리고 국민적 선호도를 고려할 때 아직은 정착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지자체인 우리 경기도가 보건복지부의 장사제도 개선 종합대책과 연계해 새로운 장묘문화를 선도하고 관리해 나간다면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참조해 조례안을 수정 보완한 후, 3월 중에 입법예고 등의 입법절차를 거쳐 4월에 개최될 예정인 제343회 임시회에 상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 경기도 노인복지과 및 법무담당관 관계 공무원, 화성.가평.파주.이천 등의 시.군 장사업무 담당 공무원, 신산철 늘푸른장사문화원 원장, 강신성 전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실장 등이 참석했다.


권용석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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