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2019년도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1일 화성종합운동장 1층에서 화성시, 화성서부경찰서 주관으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의 내용은 총기안전관리 교육 및 포획 활동 시 준수사항과 피해방지단 근무 수칙, 총기 재해예방 및 안전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방지단 중 멧돼지 포획 유경험자 7~8명을 ‘멧돼지 기동대책반’으로 선발해 긴급 구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피해방지단은 4. 1. ~ 2019. 11. 30. 8개월간 활동한다. 향후 포획 대상으로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수꿩, 청솔모, 오리류, 참새 등이다.

화성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고라니망 설치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원 중이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및 신고 : 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환경사업소 수질관리과(031-369-3964)로 연락 시 긴급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