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제 전자책으로 편하게 보세요!

1만5천여종 콘텐츠 확보 1인당 5종·14일까지 대출 시행 김수경 기자l승인2018.12.04l수정2018.12.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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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모바일 콘텐츠에 익숙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기존 소장형에 더해 새로 구독형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베스트셀러나 인기 소설 등의 전자책 서비스를 시민들이 대기하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서관을 찾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시는 직접 소유한 ‘소장형’과 콘텐츠 권리를 임대해 대출하는 ‘구독형’ 등 두 가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인 소장형은 시가 콘텐츠를 소유한 만큼 지속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지만 한 책(콘텐츠)을 동시에 5명까지만 읽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인기 콘텐츠는 앞선 대출자가 반환할 때까지 기다려야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구독형은 시가 콘텐츠 권리를 임대 기간(1년)만 서비스 할 수 있으나 동시에 다수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등 인기 콘텐츠를 예약·대기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에 시는 도서관솔루션 전문사인 ㈜이씨오와 콘텐츠 구독 계약을 체결,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시가 서비스하는 전자 콘텐츠(책)는 총 1만5000여종으로, 디지털정보도서관에 소장한 전자책 1만2000여종, 오디오북 2600여종과 임대를 통해 서비스하는 구독형 438종이 있다.

시는 시민들이 베스트셀러 등 인기 콘텐츠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 구독형 계약을 1000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소장형은 스테디셀러·고전 위주로, 구독형은 베스트셀러·소설 위주로 확보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자책 서비스 이용은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도서대출회원증 소지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소장형, 구독형 모두 1인당 5종,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1회 연장도 가능하다.
 
소장형의 경우 대출이 된 책을 5권까지 예약할 수도 있다. 예약자가 있을 경우 대출 연장이 안된다.

이용은 용인시 도서관 앱을 다운로드 한 뒤 ‘전자책’을 클릭, 원하는 책을 대출하고 ‘내서재’에서 읽으면 된다. 책을 읽으려면 콘텐츠 제작사(예스24, 교보문고 등)의 e-북 뷰어를 다운로드 해야 한다.

PC로 책을 읽으려면 용인시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전자책’을 클릭하고‘디지털 자료’에서 ‘전자책 바로가기(소장형)’ 또는 ‘구독형 전자책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된다. 역시 책을 읽으려면 뷰어를 다운로드해야 한다. 

□ 용인시 전자책 어떤 것이 있나

시는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이나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박상준의 ‘서울 이런 곳 와보셨나요 100’등 다양한 전자책을 소장하고 있다.

문학이 5073종으로 가장 많고, 사회과학 2380종, 언어 1202종, 역사 886종, 기술과학 719종, 철학 600종 등이 있다. 이밖에 자연과학, 예술, 종교 등의 카테고리도 있다.

구독형 역시 경제·경영, 인문, 정치사회, 역사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는데 엘리자베스 핑켈의 ‘게놈세대’ 홍익희의 ‘세상을 바꾼 음식 이야기’ 등 인기 콘텐츠 위주로 구비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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