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실업계고 교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직업인 육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청평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2007년 직업교육 추진을 위한 ‘실무담당자 워크숍’을 실업계 교감 및 부장교사 등 248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초직업교육 내실화 방안 모색,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 프로그램 도입, 맞춤식 글로벌 직업인 육성 교육과정 적용 등에 대한 강연과 분과별 협의를 실시했다. 

특히 같은 주제하에 실시된 분임토의 방식을 브레인스토밍 기법으로 전개함으로써, 현장의 특성과 문제점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통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방안이 창출되고 논의되는 효과를 얻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은 5월 셋째주를 ‘직업세계 체험주간’으로 지정하고 , ‘직업교육 페스티벌’을 실시함으로써 초.중등 진로교육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임을 발표했다.

2006년에 이어 실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업교육 페스티벌’은 14개 권역별 지역주민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세계 체험, 진로탐색, 각종 발표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이상덕 교육국장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직업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으며, 직업교육 실무담당자들의 마인드와 추진력이 성공을 좌우하므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