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강과 함께하는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2

30년대 천재 작곡가, 박시춘과 손목인의 불후의 명곡! 권용석 기자l승인2018.05.29l수정2018.05.2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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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사장 정재훈, 이하 국악당)이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930년대 음악을 소환한다. <윤중강과 함께하는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2(이하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2)>는 용인시에 위치한 국악당 흥겨운 극장에서 6월 2일(토)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에는 30년대 음악의 양대산맥, 작곡가 박시춘과 손목인을 무대 위로 불러낼 예정이다.

슬픔과 억압의 역사로 기억되는 1930년대. 그러나 거리 한 켠에는 모던보이와 모던걸이 활보하며 문화와 예술의 꽃을 피웠다. 서양문물을 한껏 받아들여 문화 부흥기를 맞이했던 이 때, 국악 역시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통음악에 재즈가 더해지고, 재치있는 콘텐츠까지 가미되어 개성 짙은 모던음악이 탄생한 것. 작년, 경기도문화의전당은 30년대 대표 여가수 5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콘서트를 열어 그 시대를 풍미한 이난영, 박향림, 왕수복, 선우일선, 이화자를 조명해 큰 호평을 받았다.

시즌2를 맞이하는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는 인물에 집중했던 시즌1과 달리 30년대라는 시간에 좀 더 집중한다. 주로 박시춘과 손목인의 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30년대의 남성과 여성, 모던보이와 모던걸, 이성관과 결혼관 등 그 시절을 살았던 이들의 욕망을 조명하는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다. ‘애수의 소야곡’, ‘낭랑 18세’를 작곡한 박시춘은 가수 남인수를 30년대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린 일등공신이며, ‘목포의 눈물’, ‘아빠의 청춘’을 작곡한 손목인은 가수 이난영, 고복수 등을 스타덤에 올린 일명 ‘스타제조기’였다. 두 작곡가는 당대 최고의 음반사인 오케레코드사의 전속 작곡가로 활동하며 무수히 많은 명곡을 만들어냈다.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2>는 이들의 명곡을 들어보고 또 재현하며 관객들을 30년대 감성에 흠뻑 취하게 만든다.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2> 기획자는 “30년대를 모르는 2,30대들도 음악을 듣고 반하게 만들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국악전문가 윤중강의 진행을 따라 눈과 귀를 맡기다보면 자연스럽게 30년대 모던보이, 모던걸들과 만나게 된다. 시즌1보다 한결 업그레이드되어 구성된 세션들과 보컬들이 80여 년 전 그 때로 인도한다. 세심하게 연출된 영상과 소품들이 관객들의 시간여행을 도울 것이다. ‘모던한’ 흥에 제대로 빠져볼 절호의 기회다.

■ 공연 개요
 - 일시 : 2018년 6월 2일(토), 오후 5시
 - 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 가격 : 전석 3만원
 - 주최/주관 :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예매 : 인터파크 1544-2344


권용석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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