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예술단장 최상화)은 경기 새천년 국악프로젝트 일환으로 순회공연 <경기 새천년 국악프로젝트 5 - 경기소리를 찾아서>를 준비 중이다.

<경기 새천년 국악프로젝트 5 - 경기소리를 찾아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 특색이 담긴 음악을 재해석한 작품을 만들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내 31개 전역에 걸쳐 소외지역을 찾아간다.

각  시·군의 음악을 선정하여 경기소리 지도 <G-소리맵>를 제작하고,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와 문화교류협력을 통해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에 예정된 공연은 총13회로 파주, 포천, 가평 등 경기북동부 6개 지역, 안성, 용인, 안양 등 경기남부 7개 지역을 순회한다.

경기소리지도 ‘G-소리맵’ 따라 우리 지역의 소리 찾는다! 

<경기소리를 찾아서>는 경기 천년을 앞두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무구한 역사와 소리를 재발견하는데 목표가 있으며, 2017-2018 2년간 연속사업으로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경기소리지도는 구전을 통해 알려진‘통속민요’와 각 문화권의 대표적인 지역별‘토속민요’를 중심으로 경기도립국악단만의 <G-소리맵> 제작했다. 이 지도를 따라 경기도의 정체성을 담은 소리를 경기 전역에 전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계기로, 오랜 기간 지역 내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역 소리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과거의 소리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동시대의 소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국악기로 편곡한 악보와 가사를 정리하여 무상으로 지역 내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