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을 성기에 넣어 응급수술

권수정 기자l승인200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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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화(禍)를 불렀다. 발기 부전으로 고민하던 한 남성이 성기 안에 연필을 삽입하는 바람에 응급 수술을 받았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언론 'Kurir Newpaper'는 20일(한국시간) '새 애인과의 뜨거운 밤을 위해 연필을 준비한 남자가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평소 발기 부전을 여러 차례 경험한 제흐코 투픽은 새롭게 사귄 애인에게 기쁨을 주려고 얇은 연필을 성기 내부에 삽입했다. 극심한 고통도 잠시 후의 기쁨을 생각하며 참고 이겨냈다.

욕심이 과했을까. 시작은 좋았지만 끝이 나빴다. 새 애인과 한참 관계를 맺던 중에 그만 연필이 방광을 찔렀다. 고통을 참고 일(?)을 치르던 투픽은 결국 실신한 채 앰뷸런스에 실려갔다.

연필 제거 수술을 맡은 츠베즈다라 병원의 알렉산더 밀로세비치 의사는 "응급실에서 정신을 차린 투픽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지만 아무 말이 없었다. 결국 X레이 촬영을 통해 그 진실을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다행히 생식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다. 투픽은 "평소 발기문제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면서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 부전 치료제는 생각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더 이상 연필 같은 도구는 사용하지 않겠다. 이제 비아그라를 알았으니 그 약물을 이용할 것이다"며 한숨을 돌렸다.

이번 일은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제처럼 '죽지 않는(?)' 남성을 바랐던 한 남자의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끝났다.


권수정 기자  sjlove0549@say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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