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오는 29일부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야외영화상영 프로그램인 ‘한여름 밤의 팔달시네마’를 운영한다.

‘한여름 밤의 팔달시네마’는 평소 영화 관람의 기회를 갖기 힘든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근린공원 등에서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힐링의 시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올해는 7월 29일 우만1동 소재 당산어린이공원에서 ‘명량’과 8월 26일 화서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암살’을 상영하며, 영화상영 전 수원시립합창단 등의 공연도 준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상반기 버스킹 공연에 이어 혹서기에는 열대야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여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