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은 건전한 청소년 성문화 정착과 성희롱․성폭력 및 성매매 등의 예방 교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경기도 교육청은「2007 초.중.고 성희롱.성폭력, 성매매 예방 및 성(양성평등)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각급 학교에 송부하였다고 26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우선 초.중.고 단위학교의 성희롱.성폭력, 성매매 예방과 관련 추진계획은 반드시 학교장의 결재를 득하게 하여 학교장을 포함한 교원들이 관심을 갖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도 교육청에 성희롱.성폭력 사건전담반을 상설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단위학교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 및 지역사회의 성관련 교육전문 인력을 활용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학교 성교육을 내실화 하기 위해 연간 성교육 운영계획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도록 하였다. 학년별 10시간 이상의 성교육 시수를 확보하여 성지식 및 양성평등교육을 관련 교과,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시간 등에서 성교육의 전영역을 고르게 실시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양성평등 글짓기 대회, 양성평등의 날, 축제행사, 학급회, 학생회주관 행사 등 지역여건에 따라 양성평등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도록 하고, 학교의 여러 규정에서 양성 불평등한 조항을 살펴 개정하도록 하였다. 

한편, 이와 별도로 도 교육청에서는 2007년 양성평등 장학자료(책자, CD)를 제작하여 배부한 데 이어 성폭력 가해학생 치유(특별교육) 매뉴얼을 개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2007년도 초.중.고 성희롱.성폭력, 성매매 예방 및 성(양성평등)교육 활성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건전한 성가치관과 양성평등 의식을 토대로 성희롱.성폭력 없는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학교.사회』를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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