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야구인들의 축제인 “제7회 화성시 사회인 야구리그”가 25일 오전 비봉습지공원 내에 위치한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리그 개막식에는 화성시 최영근 시장과 전재영 의장 등 선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김승호 야구연합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기념촬영과 시구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8개팀이 개막경기를 가졌다. 

화성시 사회인 야구리그는 11월까지의 일정을 계획으로 동호인 32개팀 1천150명이 참가하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야구행사로 토요리그와 일요리그로 운영되는 양대 리그제이다.

토요리그에는 화성시청, AIG드림스, 롯데캐논 등 14개팀이 편성되어 있고 일요리그에는 기아자동차와 현대남양연구소, 한미약품, 수산중공업 등 18개팀이 포진되어 있다.

한편 양 리그의 우승팀은 리그성적을 기준으로 1위부터 8위까지의 팀을 선별한 후 토너먼트 경기로 결정되며, 이벤트 경기로 양 리그의 실력이 뛰어난 대표선수들로 구성된 청백전을 8월경에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일요리그 우승팀은 기아자동차가 차지했으며 토요리그에서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우승컵을 가져간 것으로 올 해 도전팀들의 실력보강이 우승팀을 바꿀수 있을 것인지에 야구동호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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