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당의장에 정동영 후보 당선

이흥섭 기자l승인200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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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당의장에 선출된 정동영 후보
 

열린 우리당 당의장에 정동영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모두 4450표를 얻어 48.2%의 득표율로 3847표 41.7%에 그친 김근태 후보를 눌렀다.

당의장과 함께 지도부를 구성하게 되는 4명의 선출직 상임중앙위원에는 2위의 김근태후보와 김두관, 김혁규, 조배숙 후보가 당선됐다.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1만2130명이 각기 후보 2명을 택하는 ‘2명 연기명’ 방식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정 의장은 4450표(유효득표의 48.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당초 정 후보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김근태 후보는 3847표(41.7%)를 얻어 2위에 그쳤다.

또한 김두관 후보와 김혁규 후보는 각각 3218(34.9%)표와 2820(30.6%)표를 얻어 3, 4위를 기록했다. 유일한 여성후보인 조배숙 후보(4.2%)는 상임중앙위원 5명 중 여성 1명을 반드시 포함시킨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득표결과에 관계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새로 선출된 지도부의 임기는 1년이다.

이날 대의원회의에서는 중위권 후보들 간에 혼전이 펼쳐졌으나 임종석(21.6%), 김부겸(14.7%), 김영춘(3.8%) 후보는 탈락했다.


이흥섭 기자  leesol04@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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