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17년 부모 모니터링단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2인 1조가 되어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에 대한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 한해동안 부모 5명, 보육·보건전문가 5명이 2인 1조가 되어 3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오산시 관내 172개소 어린이집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98%가 우수한 결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도 오산시는 부모 모니터링단원을 모집하여 부모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부모는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나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부모는 지원 가능하며, 보육·보건전문가는 해당 근무경력 3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일은 1월 23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3월부터 모니터링단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을 통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