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축사 전문>

경기도는 대한민국 안보 국방을 위해 접경지역 최전방에서 52년동안 희생해 왔다. 개성 장단 개풍땅이 북에 있는 경기도다. 그래서 가보고 싶은 곳은 가보지도 못하고 있다. 또 팔당수계지역 7개 시군에는 온갖 희생하라고만 하고, 고맙다는 소리는커녕 안된다는 소리만 듣고 있다.

인천은 반면 경제자유구역 수 천만평이 있다. 인천에는 수 십가지 법을 풀어 만들어준 반면, 경기도는 자유가 없는 지역만 있다. 이 어려운 곳에서 우리 손학규 지사님께서 그간 LG필립스 유치 등 많은 일을 하셨다.

제가 요즘 하이닉스가 묶여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데, 손학규 선배님께 LG필립스를 어떻게 풀었는지 비법을 알려주십사 왔다. 저는 요즘 경기도를 맡으면서 소속인 한나라당에서 눈치보기에도 바쁘다. 대통령 만나서 이런 이야기 하면 지역감정만 부추기는게 아닌지 안해주시더라.

하이닉스가 어렵다고 하길래 도지사 후보시절 공장을 방문했더니, 일선에서 활약하시는 손학규 선배님이 이것을 풀어주시려고 방문하셨던 사진을 보고 역시 눈치보지 않고 소신껏 하시는 분이라고 속으로 많은 박수를 보냈다.

경기도는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분단된 나라를 지켜왔다. 또 대한민국 국민에게 맑은 물을 만드느라 애쓰며, 도의회 의장님 등이 힘을 합쳐 경기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언제나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주시는 손학규 선배님을 모셔서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