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2호 자활공동체인 ‘아가마지 공동체’가 지난 2월 2일 창업했다.

‘아가마지 공동체’는 지난해 4월부터 자활후견기관 간병사업단에서 활동하면서 간병사, 산모도우미 자격증을 취득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1명이 결성한 사업체로 산모 및 재가노인 가정에 파견돼 가사지원과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에 제1호 자활공동체인 ‘한울타리초화재배공동체’가 결성됐으며 판매 수익금으로 자체 운영을 하면서 자활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는 공동체의 자립을 위해 한시적 인건비 지원 및 운영지도, 판로개척 등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가마지공동체의 창업은 자활을 위해 노력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자립자활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와 자활후견기관에서는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고용지원부서 031-324-2205, 아가마지공동체 031-321-8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