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문화공원 육교 개통식이 14일 오후 김용서 수원시장과 시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문화센터앞에서 열렸다.
 
 이날 개통식을 가진 청소년 문화공원 육교는 지난해 2006년 5월 착공하여 10개월여만에 완공한 것으로 길이 79.9m, 폭 6.0～10.1m의 파이프 구조 아치형 육교이다. 이 육교는 Happy Suwon의 H자와 화합을 상징하는 맞잡은 손을 형상화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을 상징화 하였다.

 육교 난간은 우리의 희망이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진취적 기상과 역동적인모습을 물결무늬(파도)로형상화하였고 육교 위 사람(人)모양의 화분 걸이대는 지(知),덕(德),노(勞),체(體)이념을 함양하여 올바른 청소년이 되기를 염원하는 뜻으로 설치되었다.

 육교 하부에는 느티나무를 식재하여 청소년들의 쉼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였으며 육교 상부는 친환경적인 미끄럼 방지 효과가 우수한 목재로 포장하였다.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자된 청소년문화공원 육교는 그동안 청소년문화센타앞 횡단보도 이용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근 선경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등하교시나 주민들의 청소년문화센타 이용과 공원시설 이용시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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