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설을 맞아 관내 우수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처인구청, 기흥구청, 용인여성회관 광장에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용인 관내에서 생산한 백옥 쌀, 선물용 유기농 쌀, 백옥 꿀, 원삼 배, 백암 포도주, 딸기, 마니커 닭고기, 버섯, 계란, 축산물, 남사오이, 포곡상추, 한과 등을 농가에서 직접 판매한다. 판매되는 품목들은 친환경인증 품목, 용인시 지역 특화품목, 용인시 브랜드 사용품목, 고품질 저가 품목 등 일정 기준을 갖춘 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이다.

특히 시중 판매가보다 10~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해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가에 공급하는 기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직거래 장터 개설로 관내 생산농가는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높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는 등 도.농간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