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2006년을 「꿈·신바람·감동」을 주는 학생생활지도”의 해로 정하고 ‘생활지도 가정에서부터 학교와 함께 사회와 더불어’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도내 모든 초·중·고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단위학교에서 체계적인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 및 상담활동이 이루어지고,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법령이 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처리하여 단위학교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근절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추진되는 이번 연수는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대상으로 실시된다.

  먼저 학교장 연수는 13일(본청 중등교장), 16일(본청 초등교장), 20일(제2청사 초·중등)에 걸쳐 실시되고, 교감, 학생부장 연수는 지역교육청 자체 계획에 따라 10일부터 22일 사이에 실시된다.

아울러 15일부터 22일 사이에는 모든 학교에서 전교원을 대상으로 전달 연수를 실시하며 또한 3월부터 5월 사이에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한다.

 김진춘 교육감은 13일  경희대학교 르네상스홀에서 실시된 중등학교장 연수의 격려사를 통해 ‘학교폭력은 예방만이 최선이며,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학교가 중심이 되어 교육적 차원에서 교원들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예방·지도활동을 펼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경기도는 이러한 노력으로 학교 내 폭력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한편, 각종 비행 등 사안발생률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에서는 이번에 추진하는 연수에 이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이버 신고·상담망 구축, 상담자원봉사자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운영, 배움터 지킴이 시범운영, 갇피해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