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은 국민의당 국회의원 최웅수 후보, 우측은 김진원 선대본부장(사진-최웅수 후보 선거사무실)

김진원 전 오산시의회의장이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당 오산시 국회의원 최웅수 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했다.

김진원 전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년전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심정과 같다. 당시 국회의원의 홍위병이 아닌, 시민들만 올곧게 섬기고 떳떳한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이였다"고 말하고 "지금도 개인적인 욕심이 아닌, 오직 시민편에서 일하겠다는 각오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였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최웅수 후보는 봉사시간 2,877시간. 오산시의회 역대 최다 입법발의 45개.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약속대상 2년 연속 수상 등 지금까지 시민과 함께 웃고 울며 행복하고 즐거워했다"고 술회했다.

그는 "고인 물은 반드시 썩게 되어 있다. 오산의 잃어버린 12년을 시민들게 되돌려 드려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 최웅수 후보의 총선 캠프를 '최웅수의 낮은 캠프'로 정하고, 최후보와 함께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당당하고 힘있게 시민들께 감동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최웅수 후보는 "어려운 결정을 해 주신 김진원 의장께 감사드린다. 천군만마를 얻었다. 김진원 전 의장과 함께 양당의 담합정치 낡은정치를 바꾸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원 전 의장은 국민의당 오산시 국회의원 최웅수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전담할 예정이며, 향후 국민의당 오산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