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金雙秀 / www.lge.com)가 『3GSM World Congress 2006』 에 참가하며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최고 경연장이 자 GSM/UMTS (WCDMA) 방식으로 대변되는 유럽 휴대폰시장에서 메이저 제조업체로 본격 도약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LG전자는 171개국 680여 개의 세계적인 정보통신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3GSM World Congress 2006』 에서 각종 모바일 방 송 및 HSDPA 등 고속 데이터통신 등을 선보임과 동시에, 3G WCDMA시장 및 유통시장 공략을 주 내용으로 하는 유럽 휴대폰 시장에서 의 2006년 목표 및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2001년 GSM 시장에 뛰어든 LG전자는 메이저 사업자들과의 밀착 마케팅 및 3G UMTS(WCDMA) 시장 선점 효과 등을 통해 유럽 휴 대폰 시장에서 매년 2배 이상의 비약적인 매출 증가를 거듭, 지난해 유럽시장에 900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공급했다.

또한, LG전자는 올 한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200만대 가량을 이 지역에 공급해 글로벌 휴대폰 시장뿐만 아닌 ‘유럽 내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유럽시장 사업전략에 따라 지난 2001년 GSM 휴대폰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래로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GSM 최대의 격 전지인 유럽시장에서 연간 1,000만대 돌파라는 비약적인 발전까지 이뤄낼 것이라 자신했다.

LG전자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 3G 휴대폰시장 중점공략, ▲ GSM 유통시장 공략 강화, ▲ 메이저 사업자와의 Partnership 강화 등 을 2006년 유럽시장 공략의 3대 사업전략으로 설정하고 본격 실행에 나섰다.

3G 휴대폰시장 중점공략

LG전자는 상반기 HSDPA 서비스 시작 및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3G 컨텐츠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5G에서 3G로의 전환이 2006년 유 럽 휴대폰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혁신적인 3G WCDMA (UMST) 기술이 적용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M/S 확대에 나 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다 현지화된 제품개발을 위해 프랑스 파리 및 이태리 로마 등에 상근하는 R&D 센터 인원을 200여명 이상으로 유지하고 이 중 90% 이상을 유럽 현지 채용인원으로 운영하고, 이태리 밀라노의 디자인 센터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프리미엄 디자 인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GSM 유통시장 공략 강화

LG전자는 GSM 유통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유통 거래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LG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독일 월드컵 대표팀을 위시한 각국 유명 프로축구단 후원 등 유럽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유럽시장에 특화된 간결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신제품을 상반기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 상승이 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메이저 사업자와의 Partnership 강화

LG전자는 유통시장과 함께 유럽 GSM 시장을 양분하는 사업자 시장에서도 앞선 기술력으로 이 지역 대형 사업자들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각 사업자 내 M/S를 확대해 메이저 공급업체의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 설 명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유럽사업부 함상헌(咸尙憲) 상무는 “유럽 휴대폰시장은 LG전자에 있어서 더욱 성장시켜야 할 중요한 전략시장 중 하나”라고 말하고, “LG전자는 유럽시장에 맞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기능의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
하는 모바일 브랜드로 단기간 내 자리매김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