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2016년 상영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원하는 일정에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시민 맞춤형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우선 매달 넷째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한국독립영화 정기상영’프로그램은 해당 일정에 관객이 원하는 한국독립영화를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수원시 및 경기도내 10인 이상 단체 및 모임이면 해당 일정에 맞춰 함께 보고 싶은 한국독립영화를 신청해서 볼 수 있다. 정해진 상영일 20일전까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공동체상영이란 이름으로 교류와 모임을 했던 단체와 모임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단, 일반관객도 관람이 가능한 오픈형 상영으로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상영공간과 함께 상영료 등을 지원한다.

정해진 일정에만 운영되던 ‘공동체상영’도 운영방법이 변경된다. 기존에 정해진 운영날짜와 시간이 아닌 신청단체와 모임이 원하는 일정에 최대한 맞춰 운영된다. 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사전에 관람이 가능한 날짜와 영화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해 보다 적극적으로 영상문화를 즐기고 사람들과 상호 교류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상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의 영상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모든 상영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전화(031-218-0377)와 홈페이지(www.swmedia.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