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22일, 의회세미나실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대도시 특례 제도 개선에 따른 지방의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철수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수원시정연구원, 소관부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를 했다.

지방의회 활성화 방안으로는 △전문기능 강화를 위한 보좌직원 신설, 교섭단체 구성 법제화, 책임기능 활성화를 위한 겸직금지 대상 조정, △청소년의회 창설 및 결의․건의문 실효성 제고로 대의기능 강화, 국회 예산안 심사절차 준용 및 의안비용추계제도 의무화 등으로 입법 및 의결기능 강화, 감사기구 신설로 감시기능 강화 등이 제안됐다.

유철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수원시의회가 주체가 되어 100만이상 대도시 특례제도 개선에 따른 의회 활성화 방안을 미리 연구하고, 준비하는 단계였다. 당장 도입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 이러한 고민과 시도들이 쌓여 지방자치 발전에 한걸음 다가서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