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대표, "노 대통령도 조사해야"

이흥섭 기자l승인200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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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한화갑 대표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자신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상실 판결이 내려진데 대해 억울하고 형평이 맞지 않는 법 집행이라며 즉각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갑 대표는 오늘 오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노무현 대통령의 경선자금을 조사할 때까지 자신의 사건도 대법원에 계류시켜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지난 2004년 검찰이 자신의 불법 경선자금에 대한 수사방침을 밝히면서 당시 노무현, 정동영 후보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해 놓고 자신만 기소한 것은 정치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의원직 상실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지 않는다"며 "내일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을 키우고 바른 정치의 기록을 남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열린우리당이나 고건 전 총리와의 연대론에 대해서는 지금 통합론에 말려드면 민주당에 와서 희생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우선 자기 존재를 부각하기 위해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 대표는 어제 법원 판결이 난 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로부터 위로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흥섭 기자  leesol04@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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