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 원미정)가 8일 보건복지국 및 보건환경연구원의 공식 보고를 받고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리대책본부 운영계획과 메르스 환자 발생 및 조치사항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격리병상의 확대와 경기도만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시행하도록 요청했으며, 더불어 의회 차원의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메르스 집중 발생 지역인 경기도가 비상사태 극복을 위한 대책기구를 구성, 도의 효율적이며 조속한 대응과 도내 대형 민간병원들이 메르스 환자 치료를 위한 진료 및 격리병상 확보에 적극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정부와 경기도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조기구축을 통한 민·관·정의 현명한 공동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회는 9일 제298회 경기도의회 긴급 임시회(긴급)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