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권상우, 엄지원에게 수줍은 프로포즈

시사타임l승인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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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엄지원에게 수줍은 프로포즈를 했다.

이는 2006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야수>(제공_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작_㈜팝콘필름/ 감독_김성수)에서의 일.

영화 속에서 연인으로 등장하는 권상우와 엄지원. 그러나 여타 연인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권상우가 맡은 장도영은 거칠고 난폭한 강력반 형사로 일에 있어서는 무서울 게 없지만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는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쑥맥. 때문에 항상 연인인 주희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 용기를 내어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이 역시 멋 없긴 마찬가지.

‘어머니가 널 좋아한다’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대며 결혼하자는 말을 돌려서 표현하고 ‘진심으로 사랑해서 하는 말이냐’는 연인의 반문에 ‘사랑 같은 거, 나 몰라. 다만 네가 해주는 밥이 맛있고, 같이 있으면 편하고…’라는 말로 수줍음을 회피한 것. 그러나 이어 ‘한 번만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사연을 간직한 채 가슴으로 눈물을 흘리는 남자의 아픔을 예고하기도 한다.

이렇게 멋 없고 무뚝뚝한 남자를 항상 지켜보고 기다려 주면서 삶에 지쳐있는 도영에게 커다란 안식처가 되어 주는 속 깊은 여인 강주희 역을 맡은 엄지원은 특유의 차분함과 깊이 있는 연기로 순백의 여인을 그려냈다. 남자들의 거친 액션이 주류를 이루는 <야수>에서도 관객들에게도 쉼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동년배로 평소 친하게 지내던 권상우와 엄지원도 프로포즈를 하는 상황설정에 평소와는 달리 조금 쑥스러워 했다. 특히 권상우는 빙빙 말을 돌려대며 시원스럽게 말하지 못하는 자신의 역할에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고.

권상우의 수줍은 프로포즈를 확인할 수 있는 <야수>는 회색의 도시,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두 남자가 암흑가의 거물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 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대작.

권상우와 동갑내기 배우 유지태가 각각 주먹이 앞서는 강력반 형사 장도영과 정의를 믿는 신념의 검사 오진우로 활약을 펼친다.

2006년 1월 12일 개봉하여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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