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선백자요지, 4번째 경기도 세계유산 되나?

권용석 기자l승인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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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형 가치를 지닌 광주 조선백자요지를 경기도의 4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략이 나왔다.

김흥식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광주 조선백자요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대응전략> 연구보고서에서 광주 조선백자요지의 현황과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중앙정부·경기도·해당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다.

세계유산 등재는 유산의 세계적 인정과 보존·관리에 긍정적 영향은 물론 유산 소재 지역·국가의 문화적 자부심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광주 조선백자요지는 조선시대 백자 도요지로서의 고고학적 유산이라는 유형적 가치와 조선백자 생산기술의 무형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이다.

관요 운영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하며,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및 진정성·완전성 확보가 가능한 조선 도자사 연구에 가치 있는 문화자산이다.

특히, 2,000년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고고학적 성격을 띤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사례가 없고, 문화재청이 유산의 성격을 고려하여 등재 추진순서를 결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도는 다른 세계유산 등재 후보자원보다 광주 조선백자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우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은 “문화유산의 지속적 등재 노력을 통해 경기도 유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효율적인 유산 보존관리로 문화국가로서의 위상 강화가 필요하다.”며, 광주 조선백자요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5가지 대응전략(맞춤화·유연화·상생화·전문화·소통화)을 제시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또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경기도·해당 지자체 및 민간 유관기관이 유산의 보전·관리, 등재 추진 및 활용, 재정지원, 상생협력, 전문역량 강화 및 제도개선 등의 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용석 기자  webmaster@sis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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