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선희)는 지난 28일 공보관, 감사관, 평생교육원, 시민장학회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박원동 의원은 각종 홍보 후 효과에 대한 피드백 실시 후 효율적인 홍보방법 개발 및 시정소식지 배부대상을 사회적 약자로 확대하고 민선6기의 시정비전과 공략사업에 대해 민선5기와 차별화된 홍보를 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만섭 의원은 개별 우편 배달된 소식지마저도 뜯어보지도 않고 통째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시정소식지의 효율적인 배부방법 및 재질 개선에 대해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윤원균 의원은 용인발전연구센터 등 출연기관의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결과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사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감사결과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상수 의원은 산하단체 복무기강이 많이 해이해져 있다며, 산하단체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동일한 복무점검에 적발되지 않도록 시정요구했고 용인시민장학회 정관에 따른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모색해 달라고 했다.

소치영 의원은 관련규정에 어긋한 계약체결에 대한 적극적 감사 실시 및 전문기술이나 학술연구용역 중 집행기관에서 직접 수행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수의계약 용역을 발주한 경우가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구했다.

남홍숙 의원은 저소득층, 학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을 위해 학교 내 방과 후에 별도로 과외형식으로 강의를 제공하는 비전교육프로그램이 농촌지역 등의 소외 지역에 대해 더 지원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구해 달라고 했다.

이건한 의원은 2015년 시행되는 고교평준화에 맞춰 야기 되고 있는 각종 문제 중 제대로 된 등하교 교통대책을 마련해야 되고, 국가정책에 따라 변화될 용인외고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진선 의원은 고교평준화와 관련하여 시 경계 있는 지역에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용인교육청,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한 간담회 개최를 건의하였고 도서관마다 중복적으로 비슷한 책을 비치하는 것보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 성향에 맞는 특색 있는 도서를 구입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