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정보 블로그(http://www.famun.com)'에 따르면 소규모 패션의류 쇼핑몰은 쇼핑몰만의 콘텐츠(UCC)가 많은 경우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밋밋한 상품설명과 가격만을 나열하는 프렌차이즈형 쇼핑몰은 점점 쇠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4억 소녀로 유명세를 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성공한 김예진씨의 경우, 쇼핑몰에는 그녀만의 UCC가 고객과 친밀감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쇼핑몰에 자신이 모델로한 사진과 상품설명에 매스미디어의 동영상 UCC가 더해져 성공한 경우이다.

크게 성공한 경우는 아니지만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쇼핑몰의 경우에 자신의 모델 컷을 올리는 경우나 상품평을 자신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기술해 고객의 동질감을 형성한 쇼핑몰은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파문닷컴 에디터 김소영씨는 '쇼핑몰이 UCC가 각광받고 있는 요즈음 4가지 UCC를 잘 활용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1. 이미지 UCC.
-자신이 모델이 되거나 직접찍은 상품사진을 올리자.

쇼핑몰에 올리는 상품의 가지수가 적더라고 코디나 옷걸이에 걸린 상품을 직접 촬영해 올린다면 소비자와 거리감이 가까운 쇼핑몰이 된다.

2. 텍스트 UCC
-상품설명은 자신의 주관을 곁들여 친근하게

의류의 경우 브랜드별 표준사이즈가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상세 설명에 자신이나 모델에 따른 사이즈와 현재의 패션 경향, 판매자의 주관적 느낌등이 가미된다면 훌륭한 UCC가 된다.

3. 텍스트 커뮤니티 UCC
-게시판을 사업적보다는 동호회 모임처럼

성공한 쇼핑몰의 경우 게시판은 어떨까? 항상 언니,동생하는 말로 가득차 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배송되었습니다'같은 정형화된 답변보다는 소비자가 운영자를 패션을 조언을 해주는 언니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문구가 매출을 향상 시킬 것이다.

4. 동영상 UCC
-상품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배포

쇼핑몰 홍보를 위해서 자신의 쇼핑몰의 상품 사진과 설명을 엮어서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단지, 사진이 움직이는 것이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손쉬운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

향후에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븐다'라는 말을 '하늘은 스스로 UCC를 만드는 사람을 돕는다'는 말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 같다.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 제작 콘텐츠): 스스로 만드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등을 의미하며 새 콘텐츠를 만드는 것과 기존 콘텐츠를 편집하는 것을 포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