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6일 고등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찬영 팔달구청장을 비롯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사무국장, 고등동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애도기간임을 감안하여 차분한 가운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향후일정 등 시·구정 전반에 대한 소식과 행사 일정을 소개받았으며, 고등동 주민센터의 국화재배사업 추진 등 주요현황 보고를 청취하였다.

정찬해 협의회장은 “세월호 참사 발생 1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모쪼록 사고없이 안전하게 수색이 완료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김찬영 팔달구청장은 “각동 단체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도움으로 신청사에서 직원들과 활기찬 모습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구청장으로서 각오를 새로 다지게 된다”고 말하고 “안타까운 세월호 침몰사고를 보면서 공직자로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매월 주민센터별로 순번을 지정·방문하여 우수 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보교환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는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