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상주단체인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와 공동주최로 교육과 연극의 조화로운 만남을 위한 교육연극 ‘T.I.E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20일 포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교육연극 T.I.E는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교육대상)의 관심 이슈를 찾아내고 이를 공연으로 구성하여 무대에서 선보인 후, 관객과의 사전 사후 체험활동(극적체험)을 통해 함께 문제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체험형 공연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예술적 체험을 누리게 됨은 물론이며 해당 주제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얻게 된다.

T.I.E는 Theatre in Education의 약자로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교육대상)으로부터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관심 이슈를 찾아내 이를 공연으로 구성하여 무대공연을 보여준 후, 관객과의 사전 및 사후 체험활동(극적체험)을 통해 함께 문제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체험형 공연으로 관객들은 예술적 체험과 동시에 해당주제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얻게 된다.

특별히 이번 T.I.E 프로젝트는 ‘브랜드에 반(反)하다’는 제목으로 반항의 시기이자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과 혼란의 시기인 청소년기에 직면하게 되는 소비문화에 대해 다룬다.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소비의식과 소비행동을 위한 교육을 연극을 통해 풀어가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20일 포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모현중학교(11월 26일), 백현중학교(12월 2일), 현암중학교(12월 4일)에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과 만나고 있다. 학생들의 참여와 전문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교육적임은 물론 연극적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일반 개인 관객을 위해 11월 29일(금) 오후 6시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죽전역 맞은편 용인아르피아 내)에서 이메일 선착순 접수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가 기존 유아 관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은 용인문화재단 상주단체 프로그램에 이어 청소년층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용인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는 “딱딱하고 교훈적인 느낌과 반감을 살 수 있는 일반적인 교육 방법이 아닌 공연 전 게임 등 사전 워크숍을 통해 주제에 대해 마음을 열게 하고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극중 인물과 만나 질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감하게 될 것이다.”라고 공연을 설명하고 있다.

관람접수 및 문의 joliedal@hanmail.net  / 010-5655-6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