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1일 시청상황실에서 박익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오산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오산시 교육경비보조에관한조례 제정(10월9일) 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심의대상 사업은 2007년도 시  대응투자사업으로 화성교육청을 경유하여 신청한 교육경비 보조안건과 시 특수시책사업등 총 19개교 21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하여 교육경비보조사업선정과 이에 따르는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로써 오산시는 2007년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5억 9천여만원을 관내 선정학교에 보조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이기하 오산시장은 위원회 인사말을 통하여 “오산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초대 심의위원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심도있는 심사로 선정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교육관련사업을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생각하여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육경비보조에관한조례제정으로  시세의 3% 규모(약 15억 ~ 20억)의 교육경비를 매년 확보하여 관내 교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 민선4기 재임기간동안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교육경비의 확보와 외고설립, 6개동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 교육문제로 오산시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위하여 오산시로 이사오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하고, 심의위원들에게는 “오늘의 심의를 통하여 오산시가 교육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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