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경기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탑푸루트 시범사업 평가회에서 시범단지농가, 도시소비자, 과수담당 공무원등이 탑푸루트 배를 시식하고 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31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탑푸루트 시범단지농가, 소비자 관계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탑푸르드 배 생산 평가회를 가졌다.

탑푸르트 배란 과중, 당도, 색도, 농약안전성검사 등 4가지 기준을 통과한 배에 대해서 농촌진흥청에서 인증 받은 배를 말한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안성시 지역이 농촌진흥청 탑푸르트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FTA 및 DDA에 대응하고 경기지역 배 품질 고급화로 국내 소비촉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범단지육성과 탑푸루트 배생산과 선별출하 기술보급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탑푸루트 배 생산 기술투입과 수확후 과원관리 요령에 대해서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임병선 박사의 교육과 농업공학연구소 이강진 연구관의 비파괴 선별 시스템 활용기술 교육을 병행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김기웅 정품회 단지회장은 앞으로 탑푸루트 배 생산 재배기술로 국내 최고의 과일을 생산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과일 생산과 판매는 품질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경기도 배연구회 회원이 주축이 되어 탑푸루트 과일생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