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는 지방세 담당자를 중심으로 하는 지방세 학습동아리 ‘곳간지기’에서 지방세 연찬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곳간지기’는 시의 지방세 담당자들이 토론과 소통을 통해 관례화 돼있는 불필요한 지방세정을 개선하고 날로 증가하는 납세자의 욕구를 해소하며, 효율적인 세정운영을 위해 만든 모임이다.

이번 정기모임은 ‘2012년 지방세 주요 대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한 지방세의 실무적용 방안’을 주제로 한 박영모 행정안전부 사무관의 특강을 위주로 실시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2012 지방세 주요 대법원판례를 중심으로, 지방세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실무를 적용하며 쟁점이 됐던 부분들을 많이 다뤘다.

참석자들은 또한 기부채납에 대한 과점주주의 비과세 관련 판결 및 유통업체의 중과배제의 범위, 법인장부가액에 대한 신뢰성 등의 주제들에 대한 질의와 토론시간도 가졌다.

홍성관 시 행정지원국장은 ‘곳간지기’ 연찬회에 격려차 참석해 ‘곳간지기’ 회원과 지방세 담당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모임이 지방세정을 위해 더욱 성장하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윤명원 시 세정과장은 “‘곳간지기’ 회원들의 축적된 전문지식이 지방세정에 활용돼 좋은 성과를 얻는데 기여했다”며 “‘곳간지기’가 지방세 학습동아리로써 지속적인 모임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