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악예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사)수원음악진흥원의 MIOS예술단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문화예술분야에서 수원시 최초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수원음악진흥원은 전문 연주가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으로 새로운 공연예술을 시도하고 있다.

MIOS예술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수원역사 2층에서 사랑 나눔 ‘영양제 콘서트’를 진행,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중 잠시나마 전문 클래식 연주를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일환으로 수원화성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하고 계획한 수원화성관광 상설문화공연(브래스타 상설공연)은 지난 2월부터 시민회관에서 매주 금요일 공연되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은 2만원, 청소년은 1만원이다.

아울러 지난해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공연을 선보인 문화예술공연 예비 사회적기업인 중앙오페라단도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수원뿐만 아니라 포천, 남양주, 양평, 시흥 등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원시에는 현재 35개의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의 고향에 걸맞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화성을 찾는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